국내여행/1811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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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과 우당탕탕 제주여행기 - 김포에서 제주까지.국내여행/1811 제주도 2018. 12. 17. 20:31
181130, 첫째날. (1) "지친 엄마에게 휴식을!" 1호기가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간단다. 얼마전 취학통지서를 받았을때의 그 기분이란.. 또래보다 워낙 작은 탓에 아직도 애기 같은데 벌써 학교라니.. 아이들 챙기느라 몸이 힘들때면 빨리 컸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1호기 입학선물로 같이 오붓하게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동안 아이들이랑 참 많이 놀러다니긴 했지만, 딸이랑 같이 여행을 떠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가족여행이라면 몇 번 다녀왔었지만 말이지. 그러다가 아내 당숙분께서 제주도에 새로 빌라 한 채를 구입하셨는데 내부 사진 촬영을 좀 해줄 수 없겠냐는 의뢰를 받게 되었다. 덕분에 비행기값만 지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