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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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린이대공원. 제발 집에서 가져온 먹이 좀 주지 말라고!!육아/하루하루 2018. 3. 12. 12:37
180310 하루만에 다시 찾은 어린이대공원. 오전만 해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어서 그냥 집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후들어 대기질이 좋아지면서 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도 수치가 좋음 단계로까지 떨어졌다. 어제 동물을 못보고 놀이터에서만 놀았던게 못내 아쉬워서 오늘은 동물원에서 놀기로 하고 아이들과 같이 집을 나섰다. 할아버지댁에 잠시 들러 고장난 컴퓨터를 뚝딱 고쳐드린다음, (메인보드에서 램을 한 번 빼서 후 불어주고 다시 끼운다음 재부팅한게 전부.) 사람 많은 곳에 웨건을 끌고 다닐 힘이 없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걸어다니기'로 하고 (미쳤구나) 버스를 타고 어린이대공원까지 가기로 했는데, 시작부터 잘못되었으니.. 버스와는 담 쌓고 살던 내가 애 둘을 데리고 버스를 탔으니, 한 번에 제대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