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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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에버랜드 (2) | 어찌 어찌 올 겨울에 눈썰매 한 번 타긴 하는구나. (feat. 스노우 버스터)육아/놀이공원 2019. 2. 15. 16:37
190214. (2) 겨울이지만 낮에는 따뜻했던 이 날, 우리의 두 번째 목적지는 스노우 버스터 였다. 연간회원이었을 때는 눈썰매 타러 에버랜드에 오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었는데, 이사를 오면서 2년 동안 에버랜드 눈썰매를 한 번도 못탔었다. 올해는 그래도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이라도 데려갔으니 망정이지.. 겨울에 춥다고 눈썰매도 제대로 안 태워주고 미안미안.. 가는 길에 호랑이님과 몇 몇 동물들을 만나보았다. 사파리 대기시간이 10분 밖에 되지 않아 한 번 타보겠냐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러겠다고 하더니 빨리 눈썰매를 타고 싶었는지 생각이 바뀌어 안 타겠노라고 하는 아이들. 그래 사파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호랑이님부터 만나 뵙자꾸나. 오늘도 따스한 햇볕아래 낮잠을 안 주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