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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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3) : 이온몰 - 시로쿠지츄해외여행/1711 주고쿠 2018. 1. 6. 08:30
요나고 성곽 정상에서 밑으로 내려오는 길은 포장이 되어있지 않아 미끄럽고 가로등도 없어서 잘 보이지도 않아 걷기 힘들었다. ㄷㄷㄷ 다른 길이 있나?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다. 행여 넘어질까봐 발목에 힘을 주고 조심 조심 내려왔다. 이제 다시 요나고 역쪽으로 돌아가서 이온몰에 가보기로 했다. 완전히 어둠이 내린 요나고 시내를 걸어가는데, 참 조용하고 좋네. 높은 빌딩도 없고, 거리는 또 왜그리 깨끗하던지. 어둠이 내린 요나고 시내. 조용하다. 자판기가 없으면 일본이 아니지. 가로등불빛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이발소는 아직 영업중. 한국에선 이제 보기 힘든 저 뱅글뱅글 돌아가는 이발소 표시. 요나고에서 그나마 핫하다는 이온몰. 생각보다 더 단촐한 몰이었다. 마트가 하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