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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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에버랜드 (4) | 퍼레이드 대신 포토파티! 문라이트 포토파티!육아/놀이공원 2019. 2. 18. 23:33
190214. (3) 스푸키 펀 하우스에서 놀란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간식을 먹으러 내려오는데, 팝콘통을 안 가져온 것이 두고 두고 후회가 되었다. 2호기가 팝콘 타령을 하는데.. 그냥 사려니까 돈이 아깝.. ㅋㅋㅋㅋ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을 먹자고 꼬셔서 버거 카페 유럽으로 갔다. 가는 길에 잠시 후 문라이트 포토파티가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아직 시간이 좀 남긴 했는데..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마구 치솟아올랐다. 해가 지고 나서 급격히 추워지는 에버랜드. 역시나 카니발 광장은 텅텅 비어 있었다. 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 한 명만 좌석에 앉아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었다. 엉덩이 시려울것 같은데 왜 여기서... ㄷㄷㄷ 얘도 자리를 지키라는 지령을 받은건가? ㅋㅋㅋ 웨건에서 꽁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