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711 주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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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6) : 돗토리사구해외여행/1711 주고쿠 2018. 1. 11. 09:30
사막은 커녕 사구도 처음인데, (사구라는 게 뭔지도 이번에 검색하면서 처음 알았다.) 멀리서 보이는 모습만 봐도 뭔가 막 두근두근 하기 시작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보니, 정말 멋지다. 사막에 가면 정말 이런 느낌일려나? 아... 여기는 지금 너무 춥긴 하구나. ㅋㅋㅋ 해변 모래와는 스케일이 다른 곳이기 때문에, 장화와 슬리퍼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돗토리 사구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돗토리사구 회관과 라쿠다야에서 장화를, 돗토리사구 파크 인포메이션에서는 슬리퍼를 대여해 준다. 나는... 귀찮아서 그냥 들어갔다. 생각보다는 모래가 신발에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걷는데 불편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나와서 신발을 탁탁 털어보니 모래가 깔창 밑에 잔뜩 들어있더군. ㅎㅎㅎ 사구로 가면 갈 수록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