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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만송이 튤립과 함께!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가다!
    육아/놀이공원 2019. 4. 10. 20:05

     

     

    190316, 190328, 190406. 에버랜드.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에버랜드에도 봄이 왔다. 

    그 봄을 알리는 선봉장은 바로 튤립!

    생각해보면.. 튤립축제때는 에버랜드에 거의 안 왔던 것 같다. 아직 날씨가 완전히 풀리기 전이기도 하고.. 딱히 튤립 본 기억이 많이 없는 걸 보면 장미 축제 때 주로 많이 갔던 듯?

    그런데 에버랜드 블로그 기자단을 하다보니 이제는 튤립축제를 하자 마자 에버랜드로 달려가게 되는 구나. ㅋㅋㅋ

    아쉽게도 A컷은 다 에버랜드 쪽에 넘기다보니.. 내 블로그는 B컷들만 남게 되는.. 흑. 아쉽구만.

    동영상은 상관없다니까 동영상이라도.. ㅋㅋ

     

    위에 날짜 적은 걸 보면 알겠지만.. 튤립축제 기간에만 3번을 다녀왔다. 주말에는 도저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뭔가를 할 수 없는 지경이라 평일에 하루 휴가를 내서까지(...) 다녀왔음. 고생한 것에 비해 보람은.. 글쎄. 슬슬 '내가 왜 이 고생을 사서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기쁜 마음으로 해야... 특히 캐리비안 베이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여름이 되면 마음이 좀 풀리지 않을까(...) 싶음. ㅋㅋㅋ

     

    제일 먼저.. 이제 두 녀석 모두 키가 100cm 가 넘은 기념으로, 레이싱 코스터를 타보기로 했다. 마침 친구도 에버랜드에 와 있다기에 만나서 같이 타보기로 함. 지금까지 타본 롤러코스터라고는 비룡열차가 전부인데, 레이싱 코스터가 괜찮을지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태워보니... 아주 난리구만 ㅋㅋㅋㅋ 저렇게 좋아하다니! ㅋㅋㅋ

     

     

    출발하는 장면. 이미 신이 났음. ㅋㅋㅋ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이 녀석은 겁쟁이 어른들을 위한 최후의 보루(?)격 롤러코스터 역할도 감당하고 있어서 어른들도 제법 타는 놀이기구이다보니.. 대기시간이 다른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보다는 훨씬 긴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군. 주말 같은때는 두 번 연속 타기엔 무리무리. 이 날도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흑.

     

    그리고나서 이솝빌리지 아래로 내려 갔다. 예쁜 핑크빛 우산이 반겨주는 이솝 우산길! 역시나 사진 찍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ㅎㅎㅎ 

     

    우산 밑에 핑크 하트가 대롱대롱!
    예쁘다아.. 그냥 우산인데.. 누가 처음 생각한거지 이거? ㅎㅎ

    그러고나서는 신나게 놀이기구 타임. 아이들이 제일 애정하는 자동차왕국부터 시작해서 피터팬도 타고 플래시 팡팡까지. 이제 키가 100cm가 넘어서 그런지 엄마 아빠가 같이 타지 않아도 저 놀이기구들을 전부 혼자 탈 수 있다! 신난다!! ㅋㅋㅋ 그런데.. 슬슬 1호기가 자동차왕국을 시시해하는 것 같아 불안하군. 너무 많이 타서 그런가? 롯데월드 햇님달님은 10번을 이어서 타도 안 질려하던데.. ㅋㅋㅋ 플래시팡팡은 또 여전히 좋아하는걸 보면 그냥 너무 많이 자주 타서 그런가보다.

     

    2호기는 너무 신이 납니다. ㅋㅋㅋ
    히히히히
    친구랑 같이 탄 1호기는.. 뭔가 새침? ㅋㅋㅋ
    멈춰버린 관람차. 다시 가동하면 안되나? 관람차 한 번 타고 싶은데..
    3월 중순이라 아직 봄 기운이 물씬 나진 않는군.
    언니야가 친구랑 같이 타서 엄마랑 같이 탄 피터팬. ㅋㅋ 안 무서워? ㅋㅋㅋ
    1호기는 이제 자동차왕국보다 이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ㅋ
    그렇게 재밌어? ㅋㅋㅋ

     

    그렇게 놀이기구를 타다가 약속 때문에 먼저 간 친구를 뒤로 하고, 이제 아빠 일하러 (튤립 찍으러) 포시즌스 가든으로 갔다. 역시나.. 튤립이 정말 예쁘게 피어 있었지만 그 만큼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진짜.. 어마어마하다.

     

    몬드리안과의 콜라보 때문에 곳곳에 그 특유의 무늬들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나름 괜찮았....지만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좀 약했다. ㅋㅋ 지난 가을과 겨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그랬나? ㅎㅎㅎ 몬드리안과의 콜라보도 좋긴 하지만 뭔가 .. 화려함하고는 거리가 멀긴 하잖아? 그리고 생각보다 튤립을 예쁘게 찍는게 쉽지 않더라고.. 끙.

     

    너무 잘생긴 꿀벌 아저씨 때문에 엄마 눈에서 하트가.. 애들은 멍.. ㅋㅋㅋ
    이게 튤립이야? ㅋㅋ
    예쁜 튤립밭에서 꽁냥꽁냥. ㅋㅋㅋ
    브이이이이이 ㅋㅋㅋㅋ
    빨리 찍고 놀이기구 타러 가시져?
    2호기는 인형을, 1호기는 브이를.. ㅋㅋㅋㅋㅋ 이런 식의 포토존이 여기 저기 많이 있다. 
    여기는 줄 서서 기다려야 찍을 수 있는 포토존. ㅋㅋ
    모처럼 엄마 독사진 찍어주려는데 기어코 와서 방해하는 녀석들.. ㅋㅋㅋ

    그렇게 바쁘게 튤립 관련 포스트 사진들을 건져내고 난 다음, 다시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이 포스트 안에서 계속 애들 옷이 바뀌는데, 그건 3번 다녀온 걸 하나로 뭉쳐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찍기 너무 힘들어.. 이번 주말에도 로스트밸리 찍으러 가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ㄷㄷㄷ 평일에도 1시간 30분 기다렸다던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두번은 타야 될거 같은데.. ㄷㄷㄷㄷㄷㄷㄷㄷ 에라 모르겠다 ㅋㅋㅋ

     

    이번에는 아이들 둘이서 피터팬을!
    바로 앞에 탄 엄마랑 열심히 인사하는 중 ㅋㅋㅋㅋ
    안타도 되는데 굳이.. 타가지고.. 신이 나신 엄마님. ㅋㅋㅋ 예뻐 예뻐

    겨울이 가서 좋은 점은 바로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도 다시 시작했고, 에버랜드가 자랑하는 빤딱이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다시 하고 있었다아. 3번 다녀온 동안 레니의 판타지 월드는 한 번도 못 보고 그냥 왔네. 흠흠. 그것까지 보고 오면 너무 늦어가지고.. 그래도 한 번 보고 오긴 해야 할텐데. 나중에 보지 뭐. ㅋㅋㅋ

     

    모처럼 보는 퍼레이드.. 1호기 눈이 반짝반짝 +_+
    뭔가 좀 달라졌다던데.. 열심히 눈을 굴려 달라진 점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ㅎㅎㅎ
    안녀어어어엉~~
    그렇게 신나게 놀고 집으로.. 

    주말이면 이제 2주에 한 번씩은 무조건 갈 수 밖에 없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도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네.. 장미축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 ㅋㅋㅋ

     

    이번 주 로스트밸리부터 잘 찍어오고 싶네여.. 사람이 없을 수는 없으니.. 일찍 가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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