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612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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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1) : 다자이후 텐만구 - 다자이후 스타벅스 - 우메가에 모찌 - 일포르델미뇽 - 끝해외여행/1612 후쿠오카 2018. 3. 9. 13:24
둘째날이자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일찍 일어나서 짐 정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짐을 프런트에 맡겨서 최대한 가볍게 한 후 밖으로 나왔는데 오오오오. 비도 안 오고 바닥이 말라있다! 비가 그친건가? 재빨리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가서 모스 버거로 아침을 해치우고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비는 그쳤는데 왠지.. 먹구름이.. 있는 것 같은데? 날이 우중충 한데도 버스에는 승객들이 제법 있었다. 유명한 관광지 답군. 내릴 때가 되니 기가막히게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ㅠㅠ 밤새 땅이 말라 있던 걸로 봐서는 분명 비가 안왔다는 건데.. 우리가 다자이후에 도착하니까 비가온다. 정말.. 대단하다. ㅠㅠ 비 그친 줄 알고 우산을 안 가져왔으면 어쩔뻔했나. 서글프게 우산을 펴서 쓰고 다자이후 텐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