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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게 뛰어놀자! 퐁퐁 플라워 키즈카페육아/키즈카페 2018. 7. 22. 19:33180718. 어린이집 하원 후 동네 근처 키즈카페를 주로 다니다가 새로운 곳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청에 아내가 검색끝에 찾아낸 곳, 퐁퐁 플라워. 찾아낸 건 엄마지만 데리고 가는건 역시 아빠가.. (...) 건대 스타시티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퐁퐁 플라워 광고 전광판이 큼지막하게 여기 저기 자리잡고 있었다. 지하 3층에 주차를 해야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듯 했다. (광고판에 그렇게 적혀 있었음) 지하 3층으로 내려가서 주차를 하려는데 정확히 어디로 대야하는지는 안 알려줘서 (화살표로 좀 더 알려줄 것이지 -_-) 왠지 여기일 것 같은.. 아니 여기 아니고는 다른 장소가 없을 것 같은 곳 (지하 3층으로 내려와서 앞으로 그대로 쭉 직진 해서 왼쪽) 에 갔더니 칙칙한 주변과는 다른 핑크색 벽면과 함께 입구를 알리는 글씨가 보였다. 안녕! 저 문으로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지하1층으로 올라가면 됨! 다른 파워 블로거들처럼 입구부터 잘 찍어보고 싶었으나 빨리 들어가자고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후딱 계산만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아.. 슬프구만. (...) 참고로 이 곳은 트램펄린 위주의 키즈카페여서 그런지 논슬립 양말 착용이 필수인 곳이다. 그걸 안 신고 왔으면 구입을 해야 한다아아. 미리 검색해보고 가져와야지 생각했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왔네. ㅠㅠ 어쩔수 없이 구입을 했다. 두 켤레. 다행히 잘 맞았다. 한 켤레에 2천원이라는 그닥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때문에 다음에 올때는 꼭 챙겨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품질은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여름에 신기엔 너무 두꺼웠다. 그래도 안에 에어컨이 워낙 빵빵하니.. ㅎㅎ) 퐁퐁이라고 적혀있는 양말. 오늘 방문했을때는 모든 아이들이 이 양말을 신고 있었.. ㅋㅋ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신발장 키를 챙겨두었는데, 이걸로 안에서 음식이나 간식거리들을 먼저 체크하고 나중에 나갈 때 후불로 카운터에서 결재하는 방식이었다. 워터파크 같은 곳에서 주로 이렇게 하지 않나? 어짜피 지갑을 갖고 있는 키즈카페에서까지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시스템. 들어가자마자 넓직한 공간에 카페테리아가 하나 있고, 테이블들이 제법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안 쪽으로 놀이공간이 있는 방식. 자리를 잡고 가방을 내려 놓고 아이들 양말을 신긴 후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다. 네모난 스펀지블럭 강을 건너는 2호기. 저 블럭 엄청 말랑말랑하고 좋더라. 그물 놀이터를 오르는 2호기. 영차 영차 언니를 따라서 잘도 다니네. ㅋㅋㅋ 많이 컸다! 1호기는 너어어어어무 신이 났습니다. ㅋㅋㅋㅋ 안에 들어가서 본 퐁퐁 플라워는 왼쪽에는 엄청난 넓이의 트램펄린이 있고, 중앙에는 그물놀이터와 네모스펀지 블럭, 그 오른쪽으로는 볼풀장과 미끄럼틀, 모험놀이터가 있었다. 다른 키즈카페 처럼 장난감 이런거 없이 몸으로 뛰어놀 수 있는 그런 곳! 1호기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있는 키즈카페였다. 볼풀장과 연결된 대형 미끄럼틀. ㅋㅋㅋ 2호기는 아직 무서워서 못 타고 1호기만 한 10번은 탄 듯! 언니야 잘 타고 와아아. 볼풀장에서 언니를 바라보는 2호기. 끼야아아아악. ㅋㅋㅋ 아이들이 부딪힐 위혐이 있는 곳이라 안전요원이 항상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지금까지 가본 키즈카페 중 가장 큰 규모의 트램펄린. 그렇게 큰 경사는 아니지만.. 아직 2호기에겐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ㅋㅋㅋㅋㅋ 이 곳에서는 매 시간마다 댄스파티라고 해서 트램펄린위에서 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다같이 춤을 추는 시간이 있는데,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ㅋㅋㅋ 벌써부터 이러면 안된다 이놈들아!! ㅋㅋㅋ 2호기는 멋모르고 언니랑 같이 뛰며 놀다가 나중에는 아빠 옆에 있었는데, 1호기는 여기 저기 다니며 점프 점프! ㅋㅋㅋ 며칠 뒤에 엄마랑 갔을때는 2호기도 신이나서 점프를 했다고... ㄷㄷㄷ 쿵짝 쿵짝 ㅋㅋㅋ 난리도 아닌 모습입니다. 조명 화려한것 보세요. 으쌰 으쌰 ㅋㅋㅋ 좀 큰애들이 있었는데도 잘 놀아서 놀랐다. ㅋㅋ 2호기가 잠시 후 아빠 옆으로 온 사이 1호기는 저 위에도 올라가보고, 여기저기 다니는 중. ㅋㅋㅋ 그렇게 댄스파티가 끝나고 다시 놀이 시간.. 이번에는 모험놀이터로 가서 노는 아이들. 1호기가 참 좋아라 하는 곳인데, 아빠는 좁아서 따라다니기 너무 힘든 그 곳. 아직 2호기는 혼자서 다니기에 좀 버거워 해서 내가 따라 다녀야 하는디.. 다행히 언니가 잘 챙겨주었다. 오오. 조명이 바뀌는 통로에서 우다다다 하는 2호기. ㅋㅋㅋ 언니를 따라서 영차 영차! 모험놀이터랑 아까 볼풀장 미끄럼틀 쪽이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양 쪽을 오가며 한참을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 볼풀장 말고도 중앙의 그물놀이터랑도 연결통로가 나있어서 술래잡기 같은 것 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쿵 하고 부딪히면 엄청 아플것 같기도 했다. ㄷㄷㄷ 트램펄린 위주의 놀이터라 그런지 다른 키즈카페보다 큰 아이들이 많은 것도 아직 우리 아이들이 놀기엔 불안한 부분이기도 하고.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서 허브 역할을 하는 나무. ㅋㅋㅋ 1호기는 너어어어무 너무 신이 납니다. 매달리기 좋아하는 1호기. ㅋㅋㅋ 데롱데롱 매달리고는 좋다고 ㅋㅋㅋ 많이 컸다. ㅠㅠ 2호기는 스펀지 블럭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 ㅋㅋㅋ 이번에는 나무에 있는 손잡이를 영차 영차! 잡아보겠다고 점프까지! ㅋㅋㅋ 2호기는 또다시 우다다다다다다. ㅋㅋㅋㅋ 1호기는 이 미끄럼틀이 제일 마음에 든 것 같았다. ㅎㅎㅎ 한 시간 정도 쉬지 않고 뛰어놀고 나니 애들이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버렸다. 치킨이 있길래 그걸 먹을까 했는데 아이들이 먹기엔 맵다고 해서 그냥 밥위주로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닭가슴살데리야끼볶음밥이랑 김치볶음밥을 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려 아이들을 불렀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밥 먹으러 가자고 하는 도중 사진을 찍어달라는 2호기. ㅋㅋㅋ 닭가슴살 데리야끼 볶음밥. 김치볶음밥도 거의 비슷하게 생겼음. ㅋㅋㅋ 반숙이 된 계란후라이를 걷어내고 흰자만 준다고 줬는데 갑자기 2호기 입주변이 발갛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반숙은 아직 안되나부다 ㅠㅠㅠㅠ 1호기도 맛이 없다며(...) 잘 먹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겨버렸다. 김치 볶음밥은 그냥 김치 볶음밥 맛이었는데 데리야끼 볶음밥은 맛이 좀 심심하긴 하더라. 1호기가 괜히 김치를 계속 찾았던게 아니었음. 음식을 주문한다고 해서 따로 시간 연장 혜택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니.. 다음번에 올 때는 그냥 밥은 밖에서 먹는걸로.. ㅋㅋㅋ 아니면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어봐야 겠다. 다시 놀러간 아이들. 1호기는 계속 계속놀고 싶은 모양이다. ㅋㅋ 2호기가 뒤늦게 꽂힌 흔들 다리. ㅋㅋㅋ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 장. ㅋㅋㅋㅋㅋㅋ 뭐가 그리 재밌는지.. ㅋㅋㅋ 카페테리아와 놀이공간 통로에 있는 프로젝터 게임 하는 곳.. 이름을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그거! 애들이 좀 빠진 시간이라 이렇게 텅 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모험놀이터 앞에 있는 에어바운스 같은 곳. ㅋㅋ 꿀렁꿀렁해서 재미있어 했다. 전체적인 전경 모습. 왼쪽으로는 볼풀장과 모험놀이터가 있다. 모험놀이터 규모도 작은 편이 아니라 뛰어놀기 정말 좋았다. 중간 중간 통로들도 많이 나 있다. 미끄럼틀이 아직은 무서운 2호기가 탈수 있는 마지노선 높이를 가진 미끄럼틀. ㅋㅋ 트램펄린위에서 점프를 해서 덩크슛을!... 하는건 오빠들이고, 우리애들은 아직 무리무리. ㅋㅋ 흔한 볼풀장 모습. 이상하게 우리 애들은 볼풀장을 그렇게 좋아하질 않는다. 일으켜달라고 찡찡거리는 1호기. ㅋㅋ 마지막으로 나무 밑에서 누군가 넣어놓은 스펀지블럭을 꺼내며 놀고 있는 아이들. 저 스펀지 블럭으로 성도 만들고 재미있게 놀 수 있더라고. 좀 한가할 때 다시 놀러오고 싶다. ㅎㅎㅎ 밖으로 나오면 뽑기 기계들과 이런 낚시 게임 같은 것들이 있어서 아이들을 계속 유혹하고 있습니다. 낚시 게임은 한 번 해보고 싶...(...) 두시간 반 정도 신나게 놀고나서 집으로 오는길. 애들도 엄청 즐거워 보였고, 나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키즈카페 가서 깨작깨작 장난감 (그것도 집에 있는거! 다 망가진거!) 가지고 노느니 차라리 이렇게 신나게 뛰어노는게 훨씬 좋은 것 같다. 뛰어놀기 정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던 퐁퐁플라워. 그래도 우리가 놀았을때는 사람이 큰 아이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며칠 뒤 엄마랑 아이들이 갔을 때는 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무서웠다고. 연령 제한이 없는건가. ㄷㄷㄷ 사람이 많지만 않다면.. 자주 자주 가고 싶은 곳이었다. 무료 주차도 4시간이나 주고, 가격도.. 멤버십 할인 받으면 평일에는 그렇게 엄청 비싸다고 할 정도는 아니니까.. (그래도 동네 키즈카페에 비해선 거의 두 배가까운 돈을.. ㄷㄷㄷ) 연간회원권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 키즈카페였다. 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 나가질 못하겠는 요즘.. 이렇게 시원하고 넓은 곳에서라도 좀 뛰어 놀아야지.. ㅠㅠ 너무 덥다 정말.. 저녁에라도 좀 시원해야 어린이대공원 산책이라도 가지.. 7월이 아직 다 가지도 않았는데 8월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 아득하네 정말. ㅠㅠ '육아 > 키즈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건대 스타시티 근처 깔끔한 키즈카페를 찾는다면, 쁘띠몽드! (현재 폐업함) (3) 2019.01.04 하이하이 키즈카페 (0) 2018.09.26 캐리키즈카페 여의도 IFC몰점 (2) (0) 2018.04.19 캐리키즈카페 여의도 IFC몰점 (1) (0) 2018.04.19 180326 - 릴리펏 서울숲 더샾점 (한양대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0)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