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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에버랜드 (3) - 문라이트 퍼레이드, 그리고 로맨틱일루미네이션.육아/놀이공원 2018. 12. 11. 17:39
181124. (3)
잠시 후 불이 꺼지고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2호기는 슬슬 졸린 것 같아 보였다. ㅋㅋ 졸릴만도 하지.. 지난 번 장미축제때 와서 산 불이 나오는 요술봉 장난감을 켜고 열심히 구경하는 아이들. 여기 온다고 미리 충전까지 해두었던 보람이 있게 예쁘게 빛이 나고 있었다. 춥기도 하고 바닥에 앉을 수 없어서 웨건 안에 들어가있으라고 했더니 사진 찍기가 영 나쁘구만.
퍼레이드 시작 전. 젖은 바닥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다 서서 기다리는 중.
요술봉을 꺼내들고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드디어 시작!
형형색색의 퍼레이드 행렬에 눈이 떠날줄 모른다.
손도 살랑살랑
안녀어어어엉
여름엔 더워서 힘들고 겨울엔 추워서 힘들것 같은 퍼레이드.
예쁜 공주님을 보고 눈에서 하트가 나오는 1호기. ㅋㅋ
퍼레이드 행렬이 멈추고, 댄스타임! 혹시나 싶어 1호기를 앞으로 꺼냈더니 엉덩이를 살랑살랑 한다. ㅋㅋㅋ 동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아쉽네. 5살때는 엉덩이를 씰룩씰룩 엄청 잘 췄는데 그 이후로는 안 춰서 아빠가 속상했었다고. 이제 다시 하려나? ㅋㅋㅋ
엉덩이 살랑살랑하러 나온 1호기. ㅋㅋ 그냥 엉덩이만 흔들고 끝! ㅎㅎㅎ
그렇게 퍼레이드가 끝이 나고 놀이기구를 타러갈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고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다. 그리고 집에 가기전에 놀이기구를 한 두개 정도 타는 걸로. 탈 수 있을지 모르겠다마는.. ㄷㄷㄷ
제일 먼저 매직트리로. 산타할아버지 트리에서 뭐하세여 ㄷㄷㄷ
안에 들어갔는데, 예쁜 인형들로 장식을 해두었다. 그런데 조명은 안 켰네? 분명 전구는 잔뜩 있는데. 아쉽구만.
매직가든으로 내려가기전 매직트리를 한 장. 어마어마하게 예쁘네.
산타하우스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우리도 차례를 기다려서 한 장.
2호기도 한 장. ㅋㅋㅋ 표정봐 ㅋㅋㅋ
너무 예쁜 루돌프 자동차. +_+
여기 저기 구경을 해봅니다.
슬슬 졸리기 시작한 2호기. 웨건에서 잘 안내리려다가 여기선 언니랑 같이 찍고 싶다고.. ㅋㅋ 찰칵!
구경을 하고 있노라니 어느새 불꽃놀이를 할 시간이 되어버렸다. 슬슬 매직가든으로 모이는 사람들. 불꽃놀이는 항상 먼 발치에서 봤었는데, 오늘은 좀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차버린 상황. 한 쪽 구석에 앉을 만한 자리가 있어 아이들을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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