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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에버랜드 (4) - 반짝반짝 빛나는 에버랜드, 안녕!육아/놀이공원 2018. 12. 11. 18:15
181124. (4)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중. 곳곳에 설치한 전열기 불빛 덕분에 묘한 분위기가..
2호기를 안아주는 1호기. ㅋㅋㅋ
2호기야? ㅋㅋㅋㅋ
1호기는 옆 모습이 참 예쁘다앙.
잠시 후 시작된 레니의 판타지 월드. 역시 불꽃놀이는 에버랜드지! ㅋㅋㅋ 좀 시끄럽긴 해도 퍼퍼퍼펑 터지는 불꽃이 예쁘다. 서서 구경하다가 잘 안보인다고 칭얼대는 2호기를 결국 안아들었다. 아빠 사진 찍고 싶.. ㅠㅠ 한 손으로 찍는건 너어어어무 어렵네요. ㅋㅋ 예전에는 2호기는 물론이고 1호기도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둘 다 잘 본다! 지난 번 처럼 커다란 드래곤 같은건 안나오지만.. 너무 예쁘네.
레니의 판타지 월드!
불꽃말고도 레이저와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핑크 불꽃이 너무 예쁘다.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오는 구나..
어느덧 불꽃놀이가 끝나고, 집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 못내 아쉬운 아빠와 아이들. ㅋㅋㅋ 왜 10시까지 하지 않는거죠? 주말인데요? 좀 춥긴 하지만.. 아홉시는 너무하잖아요? ㅋㅋㅋ
애들이랑 매직가든에 펼쳐진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사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했지만, 도무지 시간이 안나올것 같았다.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에버랜드는 정말 너무 예쁜 듯.
예쁜 초승달에 앉은 1호기. 여기가 베스트 스팟인듯.
예쁜 내 새끼. 손이 좀 부자연스럽지만.. 넘어가자. ㅋㅋㅋ
나무 루돌프랑도 한 장! ㅋㅋㅋ 이때까지 2호기는 웨건에서 내리지 않고 팝콘만 먹고 있었는데,
언니 사진 찍는게 좋아보였는지 갑자기 사진찍기에 동참!
루돌프에서 같이 찍고 싶다고 해서 다시 한 장! ㅋㅋㅋ 2호기의 브이는 언제까지? ㅋㅋ
루돌프차 앞에서 장난치는 아이들. ㅋㅋㅋㅋㅋ 이 개구쟁이들!
산타 썰매에서도 개구지게 한 장! ㅋㅋ
아빠가 사정사정해서 정상적인(...) 사진도 한 장! ㅋㅋㅋ
혹시 감기 걸리진 않을까 싶어 꽁꽁 싸매고 핫팩도 하나씩 쥐어줬는데.. 다행히 감기 안 걸림!
아빠는 도무지 발길이 안 떨어지네요.. 그냥 사진만 찍으러 놀러와도 될 것 같네. 너무 예쁘다.
마지막으로 초승달에서 같이 한 컷! 이 날 찍은 사진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ㅎㅎㅎ
멋진 산타 오두막아 안녕. 우리 간다아아아.
이제 나가야 할 시간이다. 아니 어느덧 시계는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마감시간이 될때까지 안 나간적은 없었는데. ㅋㅋㅋ 우리만 아쉬운건 아닌듯 아직 안나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심지어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 줄을 선 사람까지는 태워주는 건가? 아무튼 대단하다.. 직원들도 퇴근해야지. 발걸음을 서둘러 스카이 크루즈로 향했다.
중간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깔아둔 고무바닥재 같은 것이 웨건 바퀴에 걸리면서 고생을 좀 했는데, 다른 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통과! 감사합니다..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올라오면서 내려다보는 에버랜드.. 반짝반짝 예쁘다. 너무 어두워서 사진으로는 못 담는게 아쉽군.
정문으로 가는 도중에 다시 만난 별빛 동물원. 밤에 보니까 더 예쁘잖아!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다. 나도 그러고 싶었지만, 너무 늦어서.. 그냥 지나가면서 한 번 슥 보는 걸로 만족해야했다.
밤이 된 에버랜드.
너무 예쁜 사슴 가족.
얼룩말님도 예쁜 리본을 달고 계시고요,
금색 트리가 너무 예쁘구나.
여기저기 사진찍을 것 투성이. ㅋㅋㅋ 올해는 에버랜드의 압승이다. 롯데월드 분발해라. -_-
사슴가족아 안녕~
예쁜 황금마차에서 마지막으로 1호기 사진을 찍고 밖으로!
눈이 와도 2시간이 걸려도 그냥 아침에 나올 걸 그랬나. 너무 예쁜 에버랜드. 눈이 오면 미끄러워서 애들이 위험하긴 했을 것 같기도 하고.. 작년 겨울에는 롯데월드만 가고 에버랜드는 못 와서 못내 아쉬웠는데, 올해는 벌써 두 곳다 다녀왔다! 신난다! 두 번다 제대로 뽕을 못 뽑고 놀아서 아쉽긴 하다마는.. 그래도 이게 어디야.
너무 예쁜 에버랜드. 작년에 롯데월드 갔을 때도 예쁘다 생각했는데, 에버랜드는 역시 스케일이 다르네요. 별빛 동물원이랑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은 정말 너어어어어어무 예뻤다. 애들 엄마랑 꼭 한 번더 오고 싶은데.. 사진 응모한게 당첨이 되지 않는이상 어려울 듯. ㅋㅋㅋ
화장실을 들렀다가 마트에서 간식을 하나씩 고르고, 집에 오는 길에 바로 잠든 2호기와 버텨보겠다고 다짐했지만 금새 동생따라 잠든 1호기.. 아빠는 몬스터의 힘을 빌려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
이제 또 어디 놀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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