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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향기 가득한 에버랜드 (2) - 에버랜드에서 하는 모래놀이! 꿀잼!
    육아/놀이공원 2018. 6. 8. 22:52

    멈춰버린 대관람차를 지나 아이들이 가장 애정하는 놀이기구인 자동차왕국에 왔다. 나름 외진곳에 어린이전용 놀이기구 하나 딸랑 (바로 옆에 시크릿쥬쥬랑 새로 생긴 레니의 안전체험관이 있긴 하다만) 있어서 왠만해서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탈 수 있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인데 오늘은 여기에도 유모차며 아이들로 나름 북적이고 있었다. 그래도 한 번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제법 되는 지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계속 탈 수 있기는 했다. ㅎㅎㅎ



    아빠 안녕~


    사이좋게 핸들을 돌리며 타는 아이들.


    이번엔 자동차를 바꿔서 ㅋㅋ 백조를 타고 싶었는데 못 탄 아이들.. ㅋㅋ


    그래도 잘 탄다. ㅋㅋㅋ


    대낮인데도 조명이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셔터스피드 확보가 생각보다 어려운 놀이기구다.



    이번에는 그래도 한 다섯번 정도만 타고 멈췄던 것 같다. 여섯번이었나. 음. 신나게 타주고 돌아가는길에 이솝빌리지에 들러보았다. 여기에도 놀이기구가 몇 개 있어서 한 번 타볼까 하고 갔는데, 그동안 계속 다른 놀이기구 타느라 시간을 못 맞춰서 한 번도 들어가보지 못했던 플레이야드가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후다닥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사실 '비싼 돈 주고(이번엔 싸게 들어왔지만) 에버랜드까지 와서 기껏 모래놀이터에서 놀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괜찮았다. 일단 모래 품질이 아주 좋아보였다. 무슨 실내키즈카페에 깔린 모래마냥 부드럽고 이물질도 확실히 적었다. 모래놀이기구들도 안에 비치되어 있었고 (상태가 썩 좋다고 볼 순 없었지만.) 놀이터도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직은 높은 곳이 무서운 쫄보 동생을 챙겨주는 언니. ㅋㅋ


    쫄보도 힘을 내서 영차 영차!


    내려올때는 그래도 무서워서 언니를 부르는.. ㅋㅋㅋ


    미끄럼을 타고 슝!


    울타리 너머에서 아빠 흉 보고 있는 것 처럼 나왔다. (...)


    기요미 2호기.. +_+


    모래가 정말 질이 좋더라고.


    이렇게 놀이 시설도 애들이 우다다하기 좋게 잘 꾸며져 있다.


    한참을 놀다가 이제 모래놀이를 시작한 아이들.


    오늘같이 더운 날, 그늘막이 군데 군데 쳐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한 장. 다음에는 여기서 좀 더 시간을 보내도 될 듯.



    한 시간 반 정도 놀고 마감시간이 되어서 나와야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아쉬워 했다. 놀이기구를 타러 가자고 해도 여기서 더 놀고 싶다고 했을 정도. 앞서도 언급했듯이 군데 군데 그늘막도 잘 쳐져 있고 손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더라고. 집 근처에 이런 놀이터 하나만 있었으면 참 좋겠.. 


    이제 다시 놀이기구를 타러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오다가 분수대에서 잠시 물장난을 치며 놀았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유독 시원하게 느껴지는 분수대에서 물을 튀기며 노는 아이들. 처음에는 빨리 놀이기구 타러 가자며 시큰둥하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꺄르르꺄르르 뒤집어 진다. ㅋㅋㅋ 다만.. 아무래도 분수대 물이다 보니 소독약 냄세가 좀 나긴 했다.



    끼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


    너어어어무 좋아하는 2호기. ㅋㅋㅋ 아빠가 재밌을거라고 한 번 해보라고 했지? ㅋㅋ


    1호기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고,


    둘이서 함박웃음을.. ㅋㅋㅋ 아빠도 좋다아 ㅎㅎㅎ


    이제 다시 놀이기구를 타러 고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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