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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 (2) - 2층은 그대로..네?육아/놀이공원 2018. 7. 12. 23:41
180707.
2층은 달라진 곳이 ... 없었다. 그대로다! 끙. 결국 2층을 한 번 쓱 훑어보고 그대로 지나(...) 3층으로 바로 올라갔다. 나는 과학놀이 영역에 있는 물 놀이가 너무 하고 싶은데 1호기는 이상하게 거기에 관심을 안 보이네. 2호기는 하고 싶어했으나.. 오늘 사람이 너어어어어어무 많았기 때문에 그 곳에도 사람이 너어어어어어어무 많아서 결국 한 번도 못 했다아. ㅠㅠ
3층으로 가다 말고 인증샷 부터.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을 이용해서 공을 띄워볼 수 있는 곳. 이것도 저거 하나 내가 만들어준 것만 한 번 해보고 또다시 다른 곳으로.. ㅠㅠ
못보던 거다! 바람이 불 때 얼굴이 변하는 걸 보려면.. 바람이 좀 더 세야 하지 않나 싶다만. ㅋㅋ
다섯 장 중에 하나를 고르라니까 저러고 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버튼을 누르세여!
4번이 마음에 든다는1호기. ㅋㅋㅋ
그러다가 역할놀이 하는 곳으로 갔다. 여기는 뭐.. 그대로네요. 그나마 동물 병원이랑 요리놀이 하는 곳은 상태가 괜찮았다.
2호기도 신이 나서 멍멍이를 진찰합니다. ㅋㅋㅋ 때리는 거 아니지? ㅋㅋㅋㅋ
악어 이가 흔들린다는 1호기. 사뭇 진지하다. ㅋㅋㅋ 그런데 여기 진료도구들도 망가진 것들이 많아서 좀 보완해야 할 듯 했다.
이번에는 집짓기 체험. 지난 번에 왔을때는 잘 놀았던 곳인데 오늘은 저기 문짝 하나만 달아보고는 끝. (...) 이럴거면서 조끼는 왜 입었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놀지 못하고 다시 2층으로 내려왔다. 그래도 동물병원에서 좀 많이 놀았네. 집안일 해보기 하는 곳은 뭐가 제대로 있질 않아서 놀 수가 없었다. 진짜 집 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도구들만 좀 갖춰져 있으면 잘 놀수 있는 곳인데.. 집기들이 너무 엉망이었다. 흑.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하나 둘 차근 차근 해보는 아이들. 그래도 이제 좀 컸다고 지난 번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놀이들을 제법 하려고 노력들을 하긴 했다. ㅋㅋㅋ
나만의 외계인 만들기를 하는 1호기. 여기서 만든 외계인에게 편지도 쓰고 우주 비행도 하고 그럴 수 있어요.
순발력 게임을 하는 아이들 ㅋㅋㅋ
많이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재미있게 잘했다!
점프 점프! ㅋㅋㅋ 두 번 정도 재미있게 했는데, 잠시 후 좀 큰 남자아이들이 오는 바람에 여기까지.
이번엔 매달리기 체험! ㅋㅋㅋㅋ 오오 2호기 ㅋㅋㅋㅋㅋㅋ
1호기도 대롱대롱! 의외로 2호기가 더 잘 매달렸다! (...)
아까 만든 외계인에게 편지를 쓰는 1호기.
이렇게 세 번 접어서
여기다가 넣고
버튼을 누르면 슝 하고 빨려 들어가요.
그러면 저 화면에 랜덤하게 외계인이 답장을 해줍니다요. ㅎㅎㅎ
이거는 벽 반대편에 있는 친구 얼굴을 서로 서로 꾸며주는 기계.
운좋게 자리가 나서 서로의 얼굴을 꾸며 주는 중. ㅋㅋㅋ
1호기쪽 기계는 괜찮았는데 2호기 쪽 기계가 좀 문제가 있었다. 반응도 느리고 잘 안되가지고 애를 먹었네.
이렇게 친구 얼굴에 스티커도 붙여주고 하는 건데.. 역시나 터치 감도도 떨어지고.. 예쁘게 꾸미긴 힘들어요. ㅎㅎ
2층에서 놀다가 다시 3층으로 올라온 우리. 요리 놀이를 합니다.
여기 요리 놀이가 좋은 점이.. 생각보다 음식 장난감 퀄리티가 괜찮다는 거다.
그럴듯 하지 않음? ㅋㅋ
짜잔. 스테이크랑 초밥을 만든 1호기. 저 메뉴판 뒤에 레시피(랄 것도 없지만)가 적혀 있어서 그대로 따라만들면 된답니다요.
2호기는 비빔밥에 도전!
짜잔. ㅋㅋㅋㅋ 음식 종류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바로 옆에 있는 택시 체험으로 고고싱.
미터기도 있고 네비게이션 같은 것도 있고.. 노래도 나옵니다. ㅋㅋㅋ
좀 더 해보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금방 내렸다아.
이제는 농장 체험!
당근아 꽃아 잘자라려어어엄
꽃을 옆에다 심고 있는 1호기. ㅋㅋㅋ
사실 좀 더 놀고 싶었지만.. 이 농장에서 저 꽃을 가지고 두 녀석이 싸우는 바람에 (정확히 말하면 2호기가 떼를 쓰는 바람에) 우리의 상상나라 체험은 여기까지.. 떼가 부쩍 는 2호기를 훈육하느라 바로 집으로 와야 했다. 대공원도 가고 하려고 했드니만.. 이놈들.
좀 달라지긴 했지만.. 안 달라진 곳도 많은(...) 상상나라. 이 가격에 이렇게 다양하게 놀 수 있는 (그것도 마냥 노는게 아니라 좀 생각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에 있는건 참 좋은 일이다마는.. 걸어오기엔 거리가 너무 애매하다. ㅠㅠ 버스가 있나 알아봐야겠다. 흑.
그리고 다음번엔 꼭 요리나 만들기 수업을 해봐야 겠음. 아예 정기적으로 다니는 학교 같은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던데.. 1호기에게 혹시 관심있냐고 살포시 물어보니까 초등학교 가면 하겠노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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