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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10 - 딸기가 좋아 엔터식스 한양대점
    육아/키즈카페 2018. 1. 13. 16:40

    6개월 전에 갔던 키즈카페 방문기, 이제 올린다!


    날이 유난히 더웠던 작년 여름, 이럴때 어디 밖에 나가서 논다는건 애도 어른도 힘든 일이지요. 

    이럴때마다 찾게 되는 키즈카페. 시원하게 두 시간 놀고 올 곳을 찾다가, 딸기가 좋아 엔터식스 한양대점이 리뉴얼을 했다기에 근처에 들른 김에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어디가 바뀐건지 잘 모르겠.. 달라진게 없는 것 같은데. ㅋㅋㅋ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두 시간에 아이는 15,000원, 어른은 5,000원. 어른에게는 음료교환권을 줍니다. 항상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바꿔먹었던 기억이..) 넓직하고, 있을 것 다 있고 해서 뛰어놀기엔 참 좋은 곳이다.



    원래는 볼풀장에서 잘 놀지 않는 1호기 였는데, 이 날은 볼풀장에서만 죽치고 놀았다.


    넓은 크기의 볼풀장 안에 미끄럼틀과 그물 다리등으로 놀이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우다다다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 나이 좀 있는 남자아이듦이 많을 땐 주의를 요합니다.


    미끄럼틀에서 주루루룩 내려오기. ㅋㅋ


    원래는 거꾸로 올라가면 안되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이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놀아주었다.


    뻥뻥 차며 올라오는 내내 꺄르륵꺄르륵. ㅋㅋㅋ


    미끄러져 내려갈땐 뒤집어 진다 ㅋㅋㅋ


    이 웃음 때문에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2호기도 언니를 쫓아 영차 영차.


    아직 잘 걸어다니진 못해요. 겁이 많은 2호기. ㅋㅋ


    이 곳에 있는 딸기기차. 뒤로 쭉 갔다가 다시 앞으로 온다. (...) 시간을 정해놓고 운행하는데, 시작할 때 쯤이면 아이들이 많이 몰린다.


    모르는 친구랑도 같이 잘 탄다 이젠. ㅎㅎ


    소꿉놀이 공간도 조그많게 있다. 장난감 상태는 뭐.. 어쩔 수 없지.


    집에서도 좀 그렇게 갖고 놀아다오 얘들아.


    트램펄린이 있는 곳. 넓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이 들어오면 밖으로 후다다닥. 트램펄린이 좀 작은게 단점이긴 하네. 


    모래놀이터에 들어온 1호기.


    2호기도 같이 들어와서 놀아본다. 장화를 신고, 사진에 보이는 옷을 입고 놀이를 한다.


    모래는 뭉쳐지지 않는 모래. 저 빨간 상자 위에 모래를 뿌리고 그림을 그리며 노는 곳인데, 아무도 그렇게 놀지 않...


    모래놀이터 근처로 좌석이 빙 둘러 있어 부모님들이 앉아서 감시(...)할 수 있다.


    삽으로 푸고, 담고, 그렇게 놀아요. 뭉쳐지는 모래가 진짜 모래놀이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애들은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저 빨간 상자를 독차지하고 한참을 놀았네.


    모래놀이터를 나올 때 에어블로워로 털어주는데, 간지러운지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한바탕 놀았으니 좀 먹어야지. 간단한 분식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곳. CCTV 모니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직 우리는 애들을 풀어놓고 우리만 먹으면서 쉰 적이 없어서.. ㅎㅎㅎ 맛은 잘 모르겠다. 가격은 싸다고 볼 순 없는데, 대충 한 끼 때우기엔 나쁘지 않아보인다.


    까꿍. 간식 먹었으니 다시 뛰어야지. ㅋㅋㅋ


    좋아하는 수박 탱탱볼을 사재기해온 2호기. ㅋㅋㅋ


    예전 같으면 무서워했을 텐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건너가네!


    미끄럼틀을 내려오는데, 엄마가 공격 중.


    치마로 막아보는 1호기. ㅋㅋㅋ


    뒤에서 엎어져 내려오던 2호기와 충돌. 


    귀여운 것들. ㅋㅋㅋ




    이 외에도 요즘 어디에 가도 꼭 있는 편백나무 놀이터도 있고, 그와 연결되어 있는 큰 미끄럼틀 하나와 블럭 쌓기 놀이 공간 등 다양하게 놀 수 있게 꾸며져 있는 딸기가 좋아 엔터식스 한양대점.


    애 둘 데리고 놀기에 무난했던 키즈카페였다. 주말에는 피하세요. 예전에 일요일 오후에 한 번 갔던 적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 사실 주말에는 어디든 사람이 많겠지마는. 아이도 딸기가 좋아 가자고 하면 싱글벙글 한 것을 보면, 여기서 놀았던 기억이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어느 놀이터든 가기만 하면 항상 좋아하는 1호기이긴 하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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